[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나의 갈망이 주님을 향한 갈망으로

2023. 1. 2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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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돈을 좋아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일까요.

자기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 수 있다는 기억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불안과 두려움은 인간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존재이며 피조물인 것을 증명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이 시작되면서 어둠이 물러가는 것, 이것이 실제적인 신앙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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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7~12절


사람이 돈을 좋아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일까요. 쾌락을 좋아해 그것을 좇아가고 추구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돈과 쾌락이 인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고통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알지만 스스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럴 만한 힘이 없습니다. 이 문제는 근본부터 찾아야 풀어집니다.

인간은 원래 의존적인 존재였습니다. 피조물이니까요. 자존은 오직 창조주만의 성격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스스로 높이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인간 존재의 가장 기본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을 떠나면서 기억상실증에 걸렸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 수 있다는 기억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의지해야 할 존재는 망각했지만 그로 인해 불안이라는 감정은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은 인간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존재이며 피조물인 것을 증명합니다.

불안해 돈을 모으고 돈을 모으다 보니 쾌락에 빠지고 쾌락으로도 채울 수 없는 마음에서 끝없는 갈망이 생긴 것입니다. 도저히 안 되는 인생의 문제가 불안, 두려움, 갈망이 살아가는 에너지가 되었으니 인생은 무엇을 달성해도 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기억을 다시 찾기 전까지는 그렇습니다.

구원자는 절망밖에 없는 어둠 속에서 빛으로 구원하십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러 이 땅에 빛의 나라를 들여오신 구원자는 왕으로 오셨고 왕은 진실을 말씀하십니다.

“자존하시는 창조주를 기억하고 돌아오라.”

그 나라의 백성은 왕의 말씀을 듣고 그 나라로 들어옵니다. 그 백성은 왕의 말씀을 듣고 그 나라로 들어오는 자들입니다. 왕은 자기 백성의 속에 이미 표시해 두셨습니다.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것으로 듣습니다. 왕의 나라는 왕의 말씀을 듣고 들어오는 나라입니다.

왕의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왕의 말씀에 따릅니다. 왕은 말씀하시고 백성은 듣고 따르면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백성들은 그렇게 보호받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이 시작되면서 어둠이 물러가는 것, 이것이 실제적인 신앙생활입니다. 구원은 바뀐 인생 그 자체이며 교리와 종교가 아닌 삶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모든 사람들은 이 삶의 고통에서 해결된 자들입니다.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고 살아난 사람이 더 강건하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역은 산 위에서 하신 긴 설교로 시작합니다. 이 설교가 바로 ‘산상수훈’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나라 왕의 법령으로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입니다. 성도는 이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세상은 거짓입니다. 거짓을 향해 진리를 널리 알리는 것이 예수님 사역의 시작이었습니다. 구원자에게 이렇게 도움을 청해서 의지해 살라고 하십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억이 다시 돌아온 성도는 기도합니다. 기도하다 더욱 주님을 갈망하고 주님을 향한 뜨거운 갈망이 더 이상 목마르지 않게 합니다. 주님을 더욱 갈망할수록 내 속에서 생명수가 넘쳐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생 문제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억상실에서 온 것이라면 그 기억을 다시 찾아 하나님을 의지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영은 목사(서울 마라나타교회)

◇마라나타교회는 진리를 선포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사모 이영은 목사가 개척했습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승리하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생명을 구원하고 사람을 살리며 믿음으로 강건하게 세우는 교회의 사명을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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