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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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장의 욥기 묵상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당시 고난 겪은 이들을 위로한 원고들이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다시 발간됐다.
신체적 장애와 민주화 운동 등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저자는 "저도 인생의 쓴맛을 좀 보았고 삶의 바닥에 여러 번 서보았습니다"라며 "욥기를 보면서 저는 믿음과 삶의 바른 자세를 다시 배웠습니다"라고 말한다.
삶의 바닥에 선 사람은 욥처럼 체념하지 말고 다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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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장의 욥기 묵상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당시 고난 겪은 이들을 위로한 원고들이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다시 발간됐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 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함석헌 류영모 안창호를 연구한 신학자다. 신체적 장애와 민주화 운동 등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저자는 “저도 인생의 쓴맛을 좀 보았고 삶의 바닥에 여러 번 서보았습니다”라며 “욥기를 보면서 저는 믿음과 삶의 바른 자세를 다시 배웠습니다”라고 말한다. 삶의 바닥에 선 사람은 욥처럼 체념하지 말고 다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도 사랑도 믿음도 모험이라는 저자의 외침이 생생하다. 바닥에서 솟아오를 용기를 선사한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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