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스포츠센터 60대 근로자, 근무 중 세탁기에 팔 끼어 사망
현예슬 2023. 1. 20. 01:53
충북 청주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60대 근로자가 근무 도중 세탁기에 몸이 끼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세탁기에 팔이 끼인 채 발견됐다.
함께 일하던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
A씨는 해당 센터에서 세탁 업무를 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센터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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