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ZERO 중대재해’ 목표, 안전·보건 환경 조성 위한 안전경영 선포식 개최
건국대학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안전경영 선포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관별 안전보건계획 및 이행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발족했다.
선포식에서 모든 학교법인 구성원 및 이해 관계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ZERO 중대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섯 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선포식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황대용 건국대 의료원장 등 학교법인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장을 위원으로 둔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구성했다. 학교법인은 해당 위원회를 통해 안전보건 관련 안건과 산하기관의 안전보건계획 및 이행결과를 독립적으로 심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2021년 국내 학교법인 최초로 ‘ESG경영’을 도입하고 지난해 1월 안전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안전경영을 선포함으로써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유자은 이사장의 경영혁신 노력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우리 학교법인은 건국유업·햄, 호텔 및 시니어사업 ‘더클래식 500’, 쇼핑몰 상업시설 ‘건국 AMC’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안전은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며 “ESG경영 도입에 이은 이번 안전 경영 선포를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산하기관으로는 ▶중·고등학교 및 대학 등 교육기관 ▶건국대 서울 및 충주 병원 등 의료기관 ▶건국유업·햄, 더클래식500, 건국 AMC, KU골프 파빌리온, 건국빌딩 등 수익사업체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KP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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