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가게죠? 저 바이든인데…" 백악관서 걸려온 전화
하수영 2023. 1. 19. 23:5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의 햄버거 가게에 직접 전화해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밝히며 주문을 했다.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글과 영상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워싱턴 DC의 한 햄버거 가게에 직접 전화해 베이컨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요새 비즈니스가 어떠냐"고 물었고 전화를 받은 직원 브리태니는 "괜찮다"고 답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매주 한 차례 오찬을 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주문한 햄버거를 이날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먹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주문은 임기 중 창업 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에서 "1040만 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신청했다"면서 "그것은 단일 기간 미국 역사상 어떤 시기보다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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