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축구 경기장서 압사사고…"1명 사망·6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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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지역 국제 축구 대회가 열리는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
19일(현지시간) 국영 I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와 오만의 걸프컵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바스라 국제 스타디움 주변에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걸프컵 축구대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이라크, 예멘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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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걸프 지역 국제 축구 대회가 열리는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
19일(현지시간) 국영 I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와 오만의 걸프컵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바스라 국제 스타디움 주변에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의료진은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으나 많은 부상자가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현지 관리를 인용해 2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인파가 더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고 INA는 전했다.
걸프컵 축구대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이라크, 예멘이 참가한다.
외신들은 40년 만에 이라크에서 열린 대회에 많은 축구 팬이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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