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컵 열리는 이라크 경기장서 압사 사고…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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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오만의 걸프컵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던 이라크 현지 축구장 주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
이라크 국영 INA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있는 국제 스타디움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걸프컵 결승전이 열리기 수 시간 전부터 인파가 경기장에 몰리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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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이라크와 오만의 걸프컵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던 이라크 현지 축구장 주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
이라크 국영 INA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있는 국제 스타디움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상자 수는 공식 집계 전이다. 미국 AP통신은 현지 의사의 발언을 토대로 사망자 수가 2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걸프컵 결승전이 열리기 수 시간 전부터 인파가 경기장에 몰리면서 발생했다. 걸프컵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라크, 바레인, 예멘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중심으로 열리는 아라비아 반도 지역의 축구 대회다. 올해는 8개국이 참가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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