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캐논이네요" 했던 이재용…이번엔 "니콘 분들 섭섭하시겠네" 농담

한예주 2023. 1.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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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전날 '캐논 발언'과 관련, "니콘 분들이 섭섭하시겠네"라고 다시 농담했다.

윤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은 이날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그게 기사가 나왔어요?"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회장은 윤 대통령 입장을 기다리던 중 취재진에게 "(앞선 방문지인) 아부다비에서 (취재진을) 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카메라)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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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기사가 나왔어요?" 되물어

[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전날 '캐논 발언'과 관련, "니콘 분들이 섭섭하시겠네"라고 다시 농담했다.

윤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은 이날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그게 기사가 나왔어요?"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니콘은 캐논의 최대 경쟁사로, 모두 일본 카메라 제조사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전날 저녁 '한국의 밤' 행사에서 한국 취재진과 카메라를 소재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윤 대통령 입장을 기다리던 중 취재진에게 "(앞선 방문지인) 아부다비에서 (취재진을) 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카메라)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물어봤어. (니콘은) 동영상이 안 돼서 다 캐논만 쓴다더라. 내가 직업병이 있어서, 나를 사진을 다 찍는데, 근데 카메라가 다 캐논만 있다"며 웃었다.

이 회장은 지난 14∼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으며, 스위스 일정도 함께하고 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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