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갯벌서 2PM 히트곡 열창… "그게 노래?" 굴욕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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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 황찬성이 과한 열정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주상욱, 조재윤의 좌충우돌 전남 강진 생활이 그려졌다.
마침 닭들을 풀어주느라 빈집이었던 두 사람의 집에 찾아온 것은 다름아닌 2PM 출신 배우 황찬성이었다.
직접 굴을 캐보는 것이 로망이라는 황찬성의 말에 주상욱, 조재윤은 "굴은 사먹으면 돼"라며 격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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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세컨하우스' 황찬성이 과한 열정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주상욱, 조재윤의 좌충우돌 전남 강진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마침 닭들을 풀어주느라 빈집이었던 두 사람의 집에 찾아온 것은 다름아닌 2PM 출신 배우 황찬성이었다.
황찬성은 오자마자 "대상 축하드린다. 오는데 플래카드가 있더라"며 감탄했다.
이어 남자의 로망에 이야기하던 세 사람. 황찬성은 "저도 로망이 있다. 하나는 가마솥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직접 파스타 면도 만드는 요리 유튜버라고.
직접 굴을 캐보는 것이 로망이라는 황찬성의 말에 주상욱, 조재윤은 "굴은 사먹으면 돼"라며 격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황찬성의 말대로 굴 캐기에 나선 세 사람.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주상욱은 "너무 춥다. 나는 못할 것 같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굴 캐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바위에 다닥다닥 굴이 붙어있는 것. 조재윤은 즉석에서 캔 굴을 바로 한입하고 그 맛에 깜짝 놀랐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굴 캐기. 밀물이 들어오기 전 빨리 굴을 캐야 했다.
한참동안 굴을 캐던 세 사람. 몸이 지치자 주상욱은 찬성에게 "갯벌에 어울릴 만한 노래 하나 해주라"며 흥을 돋울 노동요를 부탁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찬성은 2PM의 히트곡 Again & Again을 개사해서 불렀다. 광기어린 퍼포먼스에 구경하던 주민분들은 "그게 노래여?"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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