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검찰은 조율된 적 없다고 하는데…이재명은 28일 출석 확정?, 나경원 "부창부수? 발언 책임져야" vs 홍준표 "금수저 위선 못 참겠다", 태영호, 與 최고위원 출마 "저의 당선은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할 일“ 등

오수진 2023. 1. 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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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검찰은 조율된 적 없다고 하는데…이재명은 28일 출석 확정?


검찰이 오는 28일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표에 "조율된 바 없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가 지난 18일 당 대표 비서실 명의로 "28일(토) 오전 10시 30분 중앙지검에 출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 측이 출석 일자를 일방적으로 확정됐다고 말하는데, 저희와 조율된 바 없는 내용"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28일 출석 방침도 언론 보도를 통해 들었다고 한다.


▲나경원 "부창부수? 발언 책임져야" vs 홍준표 "금수저 위선 못 참겠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 사이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헛된 욕망의 부창부수"라는 홍 시장의 발언에 나 전 의원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반발하고, 홍 시장이 이를 다시 재반박하면서다.


홍 시장은 앞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창부수(남편과 아내가 화합함)라는 말은 동양적 전통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말"이라며 "그런데 부부가 좋은 의미로 부창부수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출세를 욕망하고자 부창부수한다면 그건 참 곤란하다"고 나 전 의원 부부를 싸잡아 비난했었다.


▲태영호, 與 최고위원 출마 "저의 당선은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할 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장을 냈다. 북한 출신인 태 의원은 김정은 세습정권의 민낯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제대로 된 대북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태 의원은 "북한 세습 정권의 속성을 훤히 들여다보면서 그 약점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는 태영호가 대한민국 집권당의 최고위원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김정은 정권이 가장 두려워할 일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로 달려간 與 지도부 "5.18 정신 계승이 국민통합의 시작“


국민의힘이 19일 광주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5.18 정신의 계승과 호남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문구가 삭제된 것을 빌미로 "5.18 지우기"라는 야권의 공세를 일축하는 동시에 호남민심 잡기에 나선 대목이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진석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은 민주화와 산업화인데,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화 기둥의 핵심적 가치가 담긴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5대 금융그룹 파생상품 자산 '역대 최대'…리스크 분산 '총력전'


국내 5대 금융그룹이 확보하고 있는 파생상품 자산이 최근 한 해 동안에만 세 배 넘게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의 파생상품 운용이 대부분 위험 분산을 위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만큼 적극적인 리스크 대응에 나섰다는 얘기다.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파생상품을 둘러싼 수요가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그에 따른 비용 관리가 새로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檢 '신풍제약 2세' 장원준 구속영장 청구…57억 비자금 조성 혐의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장원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 창업주 고 장용택 전 회장의 아들이다.


1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장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 카피로 유명세…원로 광고 감독 윤석태 별세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 "그래 이 맛이야" 등 유명 광고 카피를 만든 윤석태 CF감독(전 세종문화 대표)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19일 유족은 윤 감독이 지난 18일 오후 7시 35분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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