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빽보이피자’ 8개월 만에 가맹 100호점 돌파
빽보이피자는 가맹 1호점 까치산역점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신규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
빽보이피자 측은 지속적인 가맹 문의와 예비 점주들의 관심으로 1분기 가맹 계약은 이미 마감됐으며 올해 2분기 가맹을 모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빽보이피자는 연내 200호점 이상 출점을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고물가 시대에 푸짐한 토핑과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성비를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빽보이피자는 분석하고 있다. 또, 일반 배달 전문점과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콘셉트와 편리한 주문·픽업 방식으로 MZ세대의 호응을 얻은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빽보이피자는 메뉴 가짓수를 대폭 낮추는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시스템화된 주방 체계와 효율적인 조리·픽업 동선, 쉬운 제조 레시피로 인력 효율성도 높였으며 10평 규모로 매장을 꾸밀 수 있도록 해 가맹점주의 창업 비용 부담도 줄였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보이피자의 특색 있는 메뉴 구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소규모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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