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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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국내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자동차는 무엇일까.
국내 자동차전문기자들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고의 차로 뽑았다.
강희수 AWAK 회장은 "자동차 분야를 오래동안 취재해 온 전문기자들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판단을 가장 적확한 타이밍에 해왔다"며 "지난해 순수 전기차 기아 EV6에 이어 올해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차'로 선정한 것은 전기차의 양적 팽창에 맞춘당면 과제의 해결에도 힘을 더 써달라는 주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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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3)'에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 김종철 |
지난 한해 국내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자동차는 무엇일까.
국내 자동차전문기자들은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고의 차로 뽑았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차' 대상에 이어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까지 차지해, '올해의 차' 2관왕에 올랐다. 현대차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19년 팰리세이드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3)'를 선정해 발표했다.
기자협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각 부문별로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33대 자동차를 상대로 1, 2차 실차 테스트를 가졌다. 협회 소속 기자들은 이날 내연기관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분하고, 세단과 스포츠다목적자동차(SUV), 크로스오버 등으로 분류된 후보 차량을 놓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올해의 차' 대상에 뽑힌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총점 651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베엠베(BMW) 대형 전기차 세단 i7(6424.85점)이었다. 이밖에 ▲현대차 그랜저(6364.6점) ▲기아 EV6 GT(6282.35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6141.65점 순이었다.
▲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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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해, 최종 후보에 오른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강희수 AWAK 회장은 "자동차 분야를 오래동안 취재해 온 전문기자들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판단을 가장 적확한 타이밍에 해왔다"며 "지난해 순수 전기차 기아 EV6에 이어 올해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차'로 선정한 것은 전기차의 양적 팽창에 맞춘당면 과제의 해결에도 힘을 더 써달라는 주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회장은 "하이브리드카가 '올해의 차' 대상에 선정된 것은 협회 설립 이후 최초"라며 "향후 전기차 시대를 위해 배터리의안정성이나 지속성 개선, 인프라 구축 같은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협회는 오는 2월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3)'에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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