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모습 드러낸 나경원 "정치여정 되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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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잠행을 이어가던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생각을 곧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며 조만간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출마 여부' 등을 묻는 질의가 이어졌으나 나 전 의원은 "곧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한 언론은 "나 전 의원이 여러 억울함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화가 나게 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나 전 의원 측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사과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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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잠행을 이어가던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생각을 곧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며 조만간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하는 21일 이후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오후 귀가길에서 취재진과 만난 나 전 의원은 "며칠 간 저의 지난 정치 여정에 관해 생각해보고 뒤돌아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마 여부' 등을 묻는 질의가 이어졌으나 나 전 의원은 "곧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20일 오전 윤 대통령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무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부인했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50명이 사과를 촉구하는 연판장에 서명을 한 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한 언론은 "나 전 의원이 여러 억울함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화가 나게 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나 전 의원 측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사과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사과표명은 오보"라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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