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 등산 중 실종… 경찰 6일째 수색

김다은 2023. 1.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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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다은 기자]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가 등산 중 실종돼 현지 경찰이 6일째 수색 중이다. 

18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줄리안 샌즈가 지난주 악천후 속 남부 캘리포니아 발디 볼 지역에서 사라진 등산객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줄리안 샌즈는 13일 오후 7시 30분께 실종됐다. 

경찰은 지상 구조대를 급파해 줄리안 샌즈를 찾았으나 눈사태 위험으로 철수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매체에 “헬리콥터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기상 상태가 좋아지면 지상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안 샌즈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산을 등반한 바 있다. 

줄리안 샌즈는 ‘전망 좋은 방’을 비롯해 ‘페르시안 커넥션’, ‘비뚤어진 집’,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에 그가 출연한 작품은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쟁 시인인 시그프리드 서순의 삶을 다룬 ‘베네딕션’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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