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로 '골목경제' 살린다…소상공인 월 매출 27%↑

남궁경 2023. 1.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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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민관이 함께 제공한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부터 KT는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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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시·서울디지털재단·서울신용보증재단,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성료
대학생 팀 모집 후 KT ‘잘나가게’ 등 빅데이터 활용해 소상공인 컨설팅
참여 소상공인 70% 이상이 ‘매우 만족’… 월 매출 23% 상승 업소도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

KT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민관이 함께 제공한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팀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우수팀 발표가 있었다. 참여한 30팀 중 10팀이 수상했으며, 이 중 4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KT는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KT의 전문적인 빅데이터 분석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플랫폼, 그리고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했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서울시가 확보한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여개의 생활밀접 업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팀 중 하나인 숙명여자대학교 ‘같이가게’ 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옥안동국시’ 매장에 대한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해, 메뉴를 새롭게 구성하고 포털과 SNS 등 온라인 채널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컨설팅 전월대비 매출이 약 23%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이전 대비 27% 의 월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상공인은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열정적이고 전문적이었다”며 “단기적 성과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까지 같이 고민해주고, 전문성이 느껴지는 솔루션과 콘텐츠 제작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릴 수 있어서 고마움이 크다”고 했다.


특히 KT와 서울시가 심사를 위해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0% 이상의 소상공인이 컨설팅에 만족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본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린 민관 협력의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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