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다보스 포럼 둘째 날 튀니지 총리와 양국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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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이미리트(UAE)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새벽 2번째 순방지인 스위스 취히리에 도착해 취히리 시내 한 호텔에서 현지 동포 8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로 이동해 본격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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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이미리트(UAE)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새벽 2번째 순방지인 스위스 취히리에 도착해 취히리 시내 한 호텔에서 현지 동포 8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로 이동해 본격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다보스 일정 첫째 날인 이날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둘째 날에는 다보스 포럼 특별 연설자로 나선다. 다보스포럼은 주요 정상들과 학계, 경제인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 국제회의다.
특히 이날 튀니지 총리 나즐라 보우든 라마단은 윤 대통령을 만나 양국 협력과 발전방안을 검토했고 새로운 투자 파트너십 가능성들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나즐라 총리는 “이러한 민간, 공공 투자기회는 향후 스타트업,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 있어서 튀니지가 아프리카, 아랍, 유럽 등과의 양자 다자 관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한민국과 협력을 기대했다.
우리 대통령이 참석하는 건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석학들과 만난 뒤 설 연휴 첫 날인 21일 귀국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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