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도 ‘내 고향 사랑꾼’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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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9일 고향 통영의 발전을 바라며 고향사랑 기부금을 냈다.

박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 행사가 지방재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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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 행사서 기부금 쾌척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9일 고향 통영의 발전을 바라며 고향사랑 기부금을 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 행사에는 박 도지사와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성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사와 유덕규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 하동 출신 가수 김다현 양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앞장서기로 하고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협력하고자 ‘내 고향 사랑꾼’이란 서약서 작성 후 기부에 동참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세 번째)가 고향사랑 기부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온라인시스템과 전국 농협 창구에서 낼 수 있다.

경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복지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등 관련 사업 중점 발굴과 지역 과제의 사업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 행사가 지방재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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