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맛이야” 광고계 신화 윤석태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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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맛이야'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한국 CF의 신화 윤석태 감독(전 세종문화 대표)이 별세했다.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 서양화과를 나와 1969년 광고 회사인 만보사에 입사했다.
배우 김혜자와 15년 동안 제일제당 '고향의 맛 다시다' 광고를 매년 4편 이상 찍었다.
"그래, 이맛이야"라는 카피로 이 광고는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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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맛이야’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한국 CF의 신화 윤석태 감독(전 세종문화 대표)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윤 감독은 18일 오후 7시35분쯤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중앙대) 서양화과를 나와 1969년 광고 회사인 만보사에 입사했다. 1978년 퇴사한 그는 이듬해 프로덕션 ‘세종문화’를 차려 은퇴할 때까지 CF 663편을 제작했다.
배우 김혜자와 15년 동안 제일제당 ‘고향의 맛 다시다’ 광고를 매년 4편 이상 찍었다. “그래, 이맛이야”라는 카피로 이 광고는 인기를 얻었다. 오렌지 주스 따봉의 “따봉!”, 경동보일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배우 한석규의 SK텔레콤 광고의 카피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등을 유행시켰다. 2000∼2010년 경주대 방송언론광고학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섰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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