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스위스 이틀째 아침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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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라며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기조를 확고히 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보스에서의 첫 일정으로 글로벌 CEO들과 오찬을 갖고 나니, 글로벌 문제를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진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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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스테판 슈왈츠만 블랙스톤 CEO(왼쪽 두번째부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제임스 쿨터 TPG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라며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기조를 확고히 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보스에서의 첫 일정으로 글로벌 CEO들과 오찬을 갖고 나니, 글로벌 문제를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진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스위스 방문 3일째를 맞는 이날은 '다보스포럼' 참석 이틀째로 윤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앞두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또한 전날(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소회로 "부산 세계박람회는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양극화 등 전 세계가 마주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정상, 글로벌 CEO, 그리고 세계적인 언론인이 참석한 '한국의 밤'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과 분단, 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한국의 밤' 행사를 위해 애쓰신 우리 기업인과 문화인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 용산 집무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라고 재차 강조하는 말로 글을 맺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우리시각 오후 7시 30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특별연설을 통해 주요 정상들과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을 향해서 범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국제협력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협력·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통령이 포럼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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