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위고! 데파이, '첼시행' 펠릭스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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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은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데파이가 아틀레티코로 간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와 400만 유로(약 53억 원) 사이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주앙 펠릭스를 첼시로 보내면서 데파이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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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은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데파이가 아틀레티코로 간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와 400만 유로(약 53억 원) 사이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만 쓰는 '히어 위 고(here we go)'도 덧붙였다. 데파이는 마드리드에서 메디컬테스트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주앙 펠릭스를 첼시로 보내면서 데파이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펠릭스가 반 시즌간 첼시로 임대 이적하며 임대료 1,100만 유로(약 147억 원)를 챙긴 바 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첼시로 보내기 전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복귀시킬 예정이지만 당장 기용할 공격수가 필요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바르셀로나에서 외면받던 데파이를 아틀레티코가 품었다.
데파이는 올해 29세로 PSV아인트호번,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올랭피크리옹을 거쳐 지난 2021년 여름부터 바르셀로나에 몸담은 베테랑 공격수다.
이번 겨울 이적기간 동안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도 거론됐지만 결국 라리가에 머물게 됐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도 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한데 두 시즌 동안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데파이는 매력적인 옵션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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