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서트 ‘K-웨이브콘’ 론칭공연 미디어데이 성료

‘사계에 숨겨진 한류의 DNA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K-웨이브콘’의 쇼케이스 격인 미디어데이 행사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K-웨이브콘’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시즌1 정기공연 시작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공개했다. 정부가 발표한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기획된 K-웨이브콘 정기공연 티켓팅에 앞서 K-컬처 및 한류콘서트의 공식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K-웨이브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을 동시 오픈한 이날 미디어데이 초청 대상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국내외 주요 여행사, 국내외 기자, 유튜버,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의 개최 장소는 외국인 관광객 한식 투어의 필수 맛집 코스로 통하는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촌의 거구장 2층 컨벤션홀을 공연에 최적화된 K웨이브홀로 탈바꿈시켜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올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을 ‘한국방문의해’로 선포하고,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하는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관광 한국으로의 힘찬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K-웨이브콘’ 런칭공연 미디어데이 공개를 통해 K-컬처와 연계된 방한관광 조기회복에 힘을 보태고 코로나로 수년간 침체되었던 국내외 여행업계의 활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웨이브콘 시즌1의 출연진은 총 4팀으로 K-팝 발라드의 디바 제이세라(J-CERA)는 ‘봄’을 테마로, 해외 팬덤이 주목하는 아이돌 위나(We;Na)는 ‘여름’을 테마로, 여성5인조 한국 퓨전국악의 진수 끌림(GGLIM)은 ‘가을’을 테마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세계최고의 글로벌 태권도 트랜드리더 K타이거즈는 ‘겨울’을 테마로 출연한다.

3월부터 시작되는 K-웨이브콘 정기공연의 예매는 10명 미만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10명 이상의 단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단체 예매는 할인율이 적용된다. 구체적인 예매 시작일은 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주식회사 아일랜드브릿지커뮤니케이션즈 장기석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한류콘서트를 비전으로 삼은 K웨이브콘은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하여 완성도 높은 한류콘서트에 목마른 국내 소비자들에게 K-컬처의 우수성과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한류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