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사태' 떠오르네···호날두, PSG 친선전 '45분 뛰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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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킬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국내 축구 팬들의 좋지 않은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친선전이 성사되면서 호날두와 메시(PSG)가 다시 격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자 전세계 축구 팬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호날두가 친선전에서 45분만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약 4년 전 있었던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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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이번엔 지킬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국내 축구 팬들의 좋지 않은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미국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다가오는 PSG와의 친선전에서 45분만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속해 있는 알나스르는 알힐랄과 연합팀을 꾸려 오는 20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PSG와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친선전이 성사되면서 호날두와 메시(PSG)가 다시 격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자 전세계 축구 팬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팬들의 열광에 대해 매체는 "친선전을 보기 위해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 티켓 구매를 신청했다"라며 "경기장 VIP석 티켓은 경매에서 약 27만 달러(약 3억3200만원)에 낙찰됐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알리는 포스터에서도 이름을 올리는 등 호날두는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런 상황에서 알나스르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호날두 출전 시간에 제한을 걸었다.
매체는 "호날두는 아직 알나스르 공식전 데뷔전을 갖지 않았다"라며 "가르시아 감독은 공식 데뷔전을 앞당기기 위해 친선전에서 45분만 뛰기로 호날두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가 친선전에서 45분만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약 4년 전 있었던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2019년 여름 당시 유벤투스 소속이던 호날두는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유벤투스 선수들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
팬들은 세계적인 선수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는데, 정작 호날두는 6만여 명의 관중이 모인 팀 K리그와 친선 경기에서 단 1분도 뛰지 않았다.
심지어 팬들을 향해 어떠한 인사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나가면서 호날두의 이른바 '노쇼' 사태는 많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겼다.
이후 주최사와 유벤투스가 체결한 계약서에 '호날두가 최소 45분을 뛸 것에 대해 유벤투스는 동의한다"라는 조항이 명시돼 있음이 밝혀지면서 아무런 사유 없이 계약을 위반한 호날두 행동에 많은 팬들의 분노를 표했다.
약 4년 전 '노쇼 사태'로 국내에서 '날강두'란 별명까지 얻은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성실하게 뛸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티빙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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