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한 한현희 각오 “책임감 있게 열심히…키움전 무조건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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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을 맺고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 사이드암 한현희(30)가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한현희는 롯데와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3억원, 총 연봉 최대 37억원 등 총액 4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FA A등급이었던 한현희에게 의미 있는 오퍼를 던지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FA 미아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들렸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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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을 맺고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 사이드암 한현희(30)가 각오를 전했다.
한현희는 19일 부산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입단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1월 FA 계약을 맺은 유강남(4년 총액 80억), 노진혁(4년 총액 50억)도 함께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성민규 롯데 단장을 비롯해 주장 안치홍과 투수 대표 구승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한현희는 롯데와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3억원, 총 연봉 최대 37억원 등 총액 4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FA A등급이었던 한현희에게 의미 있는 오퍼를 던지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FA 미아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들렸던 게 사실이다.
10kg 가까이 감량한 한현희의 각오는 대단했다.
우여곡절 끝에 고향팀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게 된 한현희는 “다시 부산에서 야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겠다. 말보다 실력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 데뷔 후 키음 히어로즈에서만 뛰었던 한현희는 팀 후배 이정후와 나눈 재미 있는 대화 내용 한 토막도 공개했다. 한현희는 “계약 발표 후 이정후에게서 가장 먼저 전화가 왔다. ‘제발 맞히지만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키움 타자들하고 많이 친한데 대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도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절대 지고 싶지 않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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