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이어 루드도 탈락, '1위' 기회는 치치파스·조코비치에게로 [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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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 이어 카스페르 루드(3위·노르웨이)도 탈락했다.
세계랭킹 2,3위이자, 남자 단식 1,2번 시드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호주오픈에서 벌어졌다.
톱시드이자 세계랭킹 2위인 나달이 탈락한 가운데, 3위 루드는 이번 대회 결승에만 올라도 세계랭킹 1위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나달에 이어 루드까지 탈락하면서 세계랭킹 1위의 기회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 또는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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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 이어 카스페르 루드(3위·노르웨이)도 탈락했다. 세계랭킹 2,3위이자, 남자 단식 1,2번 시드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호주오픈에서 벌어졌다.
남자 단식 2번 시드를 받은 카스페르 루드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나흘째 남자 본식 2회전에서 젠슨 브룩스비(39위·미국)에게 1-3(3-6 5-7 7-6<7-4> 2-6)으로 패했다.
톱시드이자 세계랭킹 2위인 나달이 탈락한 가운데, 3위 루드는 이번 대회 결승에만 올라도 세계랭킹 1위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나달에 이어 루드까지 탈락하면서 세계랭킹 1위의 기회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 또는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에게 돌아갔다.
현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대회 3회전(32강)까지 진출한 치치파스와 아직 2회전을 치르지 않은 조코비치 중 우승하는 선수가 세계 1위가 된다.
조코비치는 엔조 쿠아코(191·프랑스)와 2회전을 치르고, 치치파스는 탈론 그릭스푸어(63위·네덜란드)와 3회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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