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시장 찾은 양승조 전 지사, 총선 출마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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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충남지역 재래시장을 찾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양 전 지사는 그동안 조용히 지내오다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 전 지사는 천안지역 4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2018년 의원직을 사퇴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해 충남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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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지난 17일 서산과 태안 전통시장을 비롯해 충남 곳곳을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
ⓒ 조한기 SNS 갈무리 |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양 전 지사는 그동안 조용히 지내오다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양 전 지사는 지난 6일부터 홍성, 보령, 예산, 공주, 서천, 청양, 성환, 병천 등 충남지역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명절 인사를 이어가는 등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서산과 태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했다.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에 따르면 이날 양 전 지사는 "2023년 계묘년 한해도 가정에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양 전 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홍성·예산에 출마하는것 아니냐는 소문도 무성하다.
그렇게 되면, 4선 현역의원인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과 맞대결이 펼쳐지게 될 수도 있다.
천안지역 총선 출마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또해석도 나오지만, 자신이 사퇴해 재선거가 실시됐던 만큼 천안 출마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서태안위의 한 관계자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양 전 지사의 홍성·예산 총선 출마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당과 지역이 강하게 원한다면 갈 수도 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양 전 지사는 지난 17일자 <굿모닝충청>과 인터뷰에서 "아직 총선 출마 여부도 100% 정한 게 아니다"라며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엄청난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전 지사는 천안지역 4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2018년 의원직을 사퇴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해 충남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지난 지선에선 재선에 실패했다.
▲ 양 전 지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3년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사진 왼쪽부터 양승조 공동위원장, 이재명 당대표, 정원오 공동위원장) |
ⓒ 민주당 누리집 갈무리 |
▲ 양 전 지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3년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
ⓒ 민주당 누리집 갈무리 |
▲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지난 17일 서산과 태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주당 서산태안의 관계자들과 함께 명절 인사에 나서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
ⓒ 조한기 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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