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 수장 왕샤오훙 “시진핑 명령 단호히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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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수장인 왕샤오훙 공안부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9일 왕 부장이 전날 열린 공안기관 화상회의에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시 주석의 명령을 단호히 따르고, 당 중앙의 지휘에 복종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두 개의 수호'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기도 한 시 주석의 당 중앙 및 전당 핵심 지위,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 통일 영도를 결연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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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수장인 왕샤오훙 공안부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9일 왕 부장이 전날 열린 공안기관 화상회의에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시 주석의 명령을 단호히 따르고, 당 중앙의 지휘에 복종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왕 부장은 170만 중국 공안을 관장하며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1979년 경찰에 입문해 1990년대 시 주석의 푸젠성 근무 시절 연을 맺었다. 왕 부장은 푸젠성 출신이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연설을 깊이 학습해 관철해야 한다”며 ‘두 개의 확립’(兩個確立)과 ‘두 개의 수호’(兩個維護)를 언급했다. ‘두 개의 확립’이란 시 주석의 당 중앙 핵심 및 전당 핵심 지위 확립, 시 주석 집권 시기에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을 칭한다.
‘두 개의 수호’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기도 한 시 주석의 당 중앙 및 전당 핵심 지위,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 통일 영도를 결연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다. 제20차 당 대회에서 중국 공산당 개정 당장(당헌)에 명기돼 당원의 의무가 됐다.
왕 부장은 “엄격한 기조, 엄격한 조치, 엄격한 분위기를 장기간 견지하며 당과 경찰을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관리해 시대의 중요한 임무를 담당할 수 있는 ‘공안철군(公安鐵軍)’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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