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대관식’ 월드컵 결승전 시청자 수는?

역대 최고의 명승부로 평가받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본 시청자 수가 15억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19일, 지난달 막 내린 카타르 월드컵을 결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맞붙은 결승전은 8만 8966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TV 시청자 수만 15억 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FIFA는 "소셜 미디어 등 SNS를 통해 9360만 건의 월드컵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누적 조회 수는 2620억 회, 참여 건수 역시 59억 5000만 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관중 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약 40만 명 많은 340만 명으로 집계됐고 결승전 관중 수는 역대 최다였던 1994년 미국 월드컵(브라질-이탈리아) 때 기록한 9만 4194명 다음 가는 수치였다.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터진 총 172골은 1998년 프랑스, 2014년 브라질 대회(이상 171골)를 넘어 역대 최다골이었고 월드컵을 품은 리오넬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