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 속으로’ PD “‘유방암 투병’ 서정희, 나보다 밝고 에너지 넘쳐”

박로사 2023. 1. 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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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김성민 PD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KBS2 신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나래, 이유리, 규현과 김성민 PD가 참석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하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그린다.

이날 김 PD는 지난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알린 서정희를 언급했다. 그는 “서정희 씨가 유방암을 앓고 항암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굉장히 밝으시고 에너지가 나보다도 넘쳤다”고 말했다.

이어 “미팅을 했는데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나보다 넘친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계시더라”며 “이분을 모시고 여행을 가면 하루하루를 즐기실 것 같았다. 막상 가니까 정말 불같이 화내고, 불같이 즐기고, 불꽃 같은 여행을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오는 22일 오후 9시 20분, 23일 오후 7시 30분 연속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정규 편성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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