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아트센터에 파이프오르간 짓는다… 비수도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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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내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설치할 파이프오르간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는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에 설치됐거나 설치 중이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처음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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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내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이 들어선다. 가격만 30억원에 달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설치할 파이프오르간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파이프오르간은 길이가 다른 여러 관을 음계에 맞춰 배열하고, 여기에 바람을 보내 소리를 내는 악기다. 웅장한 규모와 다채로운 소리로 ‘악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국내에는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에 설치됐거나 설치 중이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처음 도입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조달청 외자 구매 입찰을 거쳐 독일 프레브러거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협의를 거쳐 지난 13일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파이프 4406개, 스탑 62개, 건반 4단 규모다.
시는 내년 7월까지 독일 현지에서 사전 설치와 보이싱 작업 등을 하고, 국내 운송과정을 거쳐 2024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 1048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만98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걸립하는 클래식 전문공연장인 부산국제아트센터는 2025년 개관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운영하면서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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