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베호르스트, 훈련도 제대로 못 받았는데 잘하더라"

허인회 기자 2023. 1.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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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바웃 베호르스트의 데뷔전을 긍정적으로 봤다.

최근 임대로 맨유의 등번호 27번 유니폼을 입은 베호르스트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4분 교체 아웃됐지만 텐하흐 감독은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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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웃 베호르스트(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바웃 베호르스트의 데뷔전을 긍정적으로 봤다.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를 가진 맨유가 크리스탈팰리스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39(12승 3무 3패)가 되며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베호르스트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데뷔전을 치른 경기였다. 최근 임대로 맨유의 등번호 27번 유니폼을 입은 베호르스트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4분 교체 아웃됐지만 텐하흐 감독은 만족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우리의 경기 방식에는 더 적응을 해야 한다. 정말 짧은 시간에 베호르스트를 데리고 왔다. 훈련도 부족했고 실전도 오늘이 처음이다. 맨유에서 고작 며칠을 보낸 것이었다. 그런데도 축구적인 요소로 봤을 때 꽤 잘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최근 공격 보강을 위해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했다. 텐하흐 감독은 정통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베호르스트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날 맨유는 전반 44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텐하흐 감독은 "우리팀이 경기를 지배했고, 전반전에는 훌륭한 골도 나왔다. 최고의 결과는 아니지만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맨유는 오는 23일 리그 1위 아스널과 맞붙는 가운데 에이스로 활약 중인 카세미루가 출전할 수 없다는 악재를 맞이했다. 경기 중 윌프리드 자하의 역습 전개를 저지하려다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텐하흐 감독은 "본능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볼을 향해 갔다. 공을 놓쳤고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 그걸 막길 원했다"면서 "지난번에 카세미루 없이도 아스널을 이겼다. 이번에도 같은 일을 해내야 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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