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50동 방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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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개발공사가 저소득층이 사는 매입임대주택의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50개동 500세대에 CCTV를 달고 LED 디밍 조명 등을 설치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일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매입임대주택 50개동 500세대에 CCTV, LED 디밍 조명, 도시가스 배관 방범 커브 등을 설치하고 키가 큰 나무가 심겨 있는 조경도 정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까지 111개동 1225세대에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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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저소득층이 사는 매입임대주택의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50개동 500세대에 CCTV를 달고 LED 디밍 조명 등을 설치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일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매입임대주택 50개동 500세대에 CCTV, LED 디밍 조명, 도시가스 배관 방범 커브 등을 설치하고 키가 큰 나무가 심겨 있는 조경도 정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까지 111개동 1225세대에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입임대주택은 범죄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여 범죄예방 환경개선이 시급하며, 특히 다가구주택인 매입임대주택은 공동주택과 비교해 형태가 다양하고 방범 시설이 부족해 범죄에 취약하기 때문에 맞춤형 방범 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0년 6월 전국 최초로 달서경찰서-달서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범죄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해 달서구 관내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 7월에는 대구광역시 자치 경찰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을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실시한 결과, 입주민 80.5%가 범죄 불안감 감소에 기여한다고 응답했으며 74.4%가 만족도와 기대효과가 높다고 응답해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26일 경찰청과 The JoongAng이 공동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에서 241개 공모 단체와 경쟁해 CPTED 부문 우수(경찰청장 표창)를 수상했다.
대구 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향후 대구 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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