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상반기 1690억원 발주…경제 활성화 동참

윤일선 2023. 1. 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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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집행할 물품·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발주 내용을 보면 궤도시설 보수 정비공사 41억원, 율리 변전소 변전설비 교체공사 33억원 등 시설·안전분야를 위한 사업 등이다.

물품 840억원, 공사 589억원, 용역 261억원 등 1690억원 규모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의 연간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 둔화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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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직원이 도시철도 전동차 추진 제어장치 상태와 보조 전원 장치를 검수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집행할 물품·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주액은 2133억원 규모다.

계약 발주 내용을 보면 궤도시설 보수 정비공사 41억원, 율리 변전소 변전설비 교체공사 33억원 등 시설·안전분야를 위한 사업 등이다. 총건수는 387건이다. 공사는 이 중 327건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물품 840억원, 공사 589억원, 용역 261억원 등 1690억원 규모다.

공사는 발주 과정에서 지역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업체 우선 계약제와 10억원 이상의 전문·전기·소방·통신 공사에 대한 지역업체의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9%로 적용하는 등 지역업체의 경제활동을 적극 보장한다.

또 계약보증금 50% 경감, 검사 기간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 계약업체 대가 지급 기한을 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 등 업체 부담을 줄이며 지역업체의 안정적 경영과 발전을 위한 도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의 연간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 둔화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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