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래닉, 유료 계정 개설…‘연수입 최소 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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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물 가운데 최다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페이지 스피래닉(미국)이 유료 사이트를 오픈했다.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는 인스타그램 370만명을 포함해 1100만명에 달한다.
포브스는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가운데 1%만 유료 회원이 돼도 연 수입이 440만달러(약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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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구독료 월 1만2000원, 440만 달러 추측
골프 인물 가운데 최다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페이지 스피래닉(미국)이 유료 사이트를 오픈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9일(현지시간) 스피래닉의 유료 사이트 개설 소식을 전했다.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는 인스타그램 370만명을 포함해 1100만명에 달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310만명)보다도 60만명가량 많다.
스피래닉은 "골프 교습과 생방송, 화보 등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오래전부터 팬들에게 플롭샷이나 벙커샷에 대한 내용이 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어왔다"고 유료 사이트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유료 사이트의 구독료는 월 9.99달러(약 1만2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가운데 1%만 유료 회원이 돼도 연 수입이 440만달러(약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스피래닉은 프로로 전향한 이후 골프 선수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5년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나갔다가 일부 팬들과 골프 매체들로부터 ‘실력도 없는 선수가 외모를 앞세워 대회에 나와 진짜 실력을 갖춘 선수가 초청받을 기회를 빼앗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스피래닉은 2016년 캑터스투어에서 우승하고 LET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본선 진출한 이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에는 주로 방송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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