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년간의 고강도 방역…정확한 선택이었다”

박성영 2023. 1.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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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방역을 완화하기 전까지 3년간 실시했던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가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자평했다.

'제로 코로나'는 중국이 실시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뜻한다.

그는 '제로 코로나' 방역을 통해 "여러 바이러스 변이의 충격을 견뎌냈다"며 "중증률과 사망률을 최대한도로 낮춰 인민 대중의 생명과 안전, 신체 건강을 힘있게 보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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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춘제를 나흘 앞두고 영상을 통해 전국의 의료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각 지역 간부 등 전 인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방역을 완화하기 전까지 3년간 실시했던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가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자평했다. ‘제로 코로나’는 중국이 실시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뜻한다.

시 주석은 중국 명절인 춘제를 나흘 앞둔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의료 종사자 등 전국 각계 대표를 화상으로 만나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그는 ‘제로 코로나’ 방역을 통해 “여러 바이러스 변이의 충격을 견뎌냈다”며 “중증률과 사망률을 최대한도로 낮춰 인민 대중의 생명과 안전, 신체 건강을 힘있게 보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을류갑관(B급 전염병이지만 A급에 준하는 방역 조치 시행) 조치를 통해 방역 최적화와 을류을관(B급 전염병에 대해 B급 수준의 방역 조치 시행) 조치를 위한 귀중한 시간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현재 코로나19 방역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고 여전히 힘겨운 시간이 존재하지만, 앞길에 서광(희망적인 징조)이 비치고 있다”며 “계속 견뎌내면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방역의 중심이 감염 방지에서 의료 구제로 옮겨갔고,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을 방지하는 것이 중점 과제가 됐다”며 병원의 책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약품을 확보하고, 중증 환자 대응을 준비하는 등 의료 자원을 확충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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