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년 앞둔 오지환, LG와 다년 계약 체결…6년 총액 124억원

김찬홍 2023. 1. 19.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유격수 오지환과 구단 최초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구단은 "오지환은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국가대표 유격수로서 기록뿐만 아니라 라커와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다"라면서 "이번 다년계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보다 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시즌에 집중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재계약 체결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9년까지 재계약 완료…2024년부터 계약 시작
LG “기록뿐만 아니라 라커와 더그아웃에서도 모범이 되는 선수”
다년 계약에 합의한 오지환(오른쪽)이 김인석 LG 트윈스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유격수 오지환과 구단 최초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LG는 19일 “오지환과 2024년부터 2029년까지 계약기간 6년에 총액 124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보장액은 100억원이고, 옵션은 24억원이다.

오지환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KBO리그 14시즌 통산 16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5 146홈런 1466안타 745타점 240도루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142경기에 나서 타율 0.269 25홈런 133안타 87타점 20도루를 올렸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유격수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구단은 “오지환은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국가대표 유격수로서 기록뿐만 아니라 라커와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다”라면서 “이번 다년계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보다 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시즌에 집중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재계약 체결 이유를 밝혔다.

오지환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팀에 너무 감사하다. 선수로서 한 팀에서만 뛴다는 것이 큰 영광인데,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있다. 반드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