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미디어 코인데스크, 매각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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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문 미디어기업인 코인데스크가 투자은행 라자드를 통해 회사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빈 워스 코인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달간 회사 인수 가능성에 대한 수많은 문의가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코인데스크의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2억달러(약 2478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코인데스크를 인수하겠다는 다수의 제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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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기업인 코인데스크가 투자은행 라자드를 통해 회사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빈 워스 코인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달간 회사 인수 가능성에 대한 수많은 문의가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코인데스크의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2억달러(약 2478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코인데스크를 인수하겠다는 다수의 제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2013년 설립된 코인데스크는 2016년 50만달러에 DCG에 매각됐다. 지난해 코인데스크는 온라인 광고, 이벤트 등을 통해 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지난해 11월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자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대차대조표를 입수해 자산의 대부분이 FTT토큰으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CG의 또 다른 계열사인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은 최근 직원 30%를 해고한 데 이어,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앞서 WSJ는 보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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