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토트넘에 대한 '섬뜩한 경고'…"날 버린 팀들, 모두 엄청 후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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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거취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충고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계약 내용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인터뷰 내용으로 구설수에 오른 콘테 감독과 동행을 이어나갈지 고민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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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내가 클럽을 떠나자 그들은 엄청 후회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거취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충고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오는 6월 30일이 되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계약 내용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인터뷰 내용으로 구설수에 오른 콘테 감독과 동행을 이어나갈지 고민에 빠져 있다.
구단이 고심에 빠지면서 거취가 불분명해진 콘테 감독은 지금까지 몸담았던 클럽들을 사례로 들면서 후회할 수도 있다고 토트넘에 충고했다.
콘테 감독은 "사람들은 내가 좋은 감독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지만, 내가 일했던 클럽들 중 내가 클럽에 쏟은 헌신에 대해서 불만을 가졌던 이들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통 내가 클럽을 떠나자 그들은 엄청 후회했다"라며 "클럽들은 내가 일하는 방식과 구단에 쏟은 헌신, 그리고 구단에게 무엇을 줬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나는 내 모습에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 레전드였던 콘테 감독은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06년 당시 세리에B 클럽이었던 SS 아레초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콘테 감독은 친정팀의 부름을 받아 유벤투스 감독으로 임명됐는데,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11/12시즌 때 세리에A 무패 우승을 달성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유벤투스에서 성공을 거둔 콘테 감독은 이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첼시, 인터 밀란을 거쳤는데, 한 팀에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트로피를 꾸준히 얻어내면서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지난 시즌에도 콘테 감독은 리그 8위였던 토트넘을 재정하는데 성공,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으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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