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희숙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저지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노동기본권을 쟁취하는 투쟁에 진보당은 모든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상임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건설산업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진보당-건설산업연맹 신년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정부 부처를 총동원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고, 이에 맞서 노동자들이 항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창식 기자]
▲ 18일 진보당-건설산업연맹 신년간담회를 하고 있다. |
ⓒ 서창식 |
윤 상임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건설산업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진보당-건설산업연맹 신년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정부 부처를 총동원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고, 이에 맞서 노동자들이 항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또한 "화물연대 탄압 이후 건설노조에 대한 전방위적인 탄압이 전개되고 있다"며 "건설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곧 진보당에 대한 탄압이라는 마음으로 전국 시도당을 총동원해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장옥기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은 "정권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노동자를 탄압하는 것이고, 건설산업연맹은 3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정권의 탄압 속에서 오히려 성장해 왔다"면서 "노동자와 진보정당이 단결해서 싸우면 정권의 말로를 곧 보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의석 하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건설노동자들부터 세상을 바꾸기 위한 투쟁과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더불어 진보당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과 일부 산별노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대해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색깔론·조작·공안탄압 전면화의 신호탄으로 시대착오적인 퇴행"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역사를 거슬러 검찰공화국에 이어 국정원이라는 괴물을 내세워 폭압통치를 획책할수록 정권의 수명은 더 빨리 줄어들 것"고 성토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 망신' 윤 대통령, 이 자료 보면 부끄러울 겁니다
- 정말 '거대한 죽음의 물덩어리'에 투자하실 건가요
- 종편 심사도 검찰 리스크... "점수 낮게 줬다 곤욕, 객관적 평가 불가능"
- 10년 근속상 받은 해부터 '이것' 보면 섬뜩해요
- 이대로는 대한민국 미래 없다
- [영상] 마약? 부검? 딸 잃은 엄마의 여전한 의문
- 대졸 인턴과 다를 바 없는 스무살의 일하는 마음
- '네가 조금 덜 외로웠으면 좋겠다' 그저 이런 위로면 됩니다
- 이란, 주이란 한국대사 초치해 윤 대통령 발언 항의
- '교섭' 임순례 감독 "국민 책임지는 건 국가의 의무, 당연하잖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