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좋지만 목표가는 하향"…LG유플러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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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목표가 하향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1.33%) 내린 1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대한 실적 가시화, 무선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 안정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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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LG유플러스가 목표가 하향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1.33%) 내린 1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KB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주식 자산의 비용에 대한 가정이 변경되면서 목표주가를 1만7,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내렸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대한 실적 가시화, 무선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 안정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조6,700억 원, 영업이익은 68.8% 늘어난 2,671억 원으로 컨세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호조는 무선 B2C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 지연됐던 기업 인프라 사업 부문 수주가 반영되는 한편, 솔루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의 사업 확대로 B2B 사업 실적도 개선됐을 것으로 봤다.
특히 아이폰 공급 부족 등의 이슈로 신규 가입자가 감소한 점이 마케팅 비용 감소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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