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감산시행 예상…주가는 1분기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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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감산효과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주가는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1분기부터 삼성전자는 생산라인 재배치, 신규증설 지연, 미세공정 전환 확대 등을 통해 간접적 감산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산효과는 2~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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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감산효과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주가는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1분기부터 삼성전자는 생산라인 재배치, 신규증설 지연, 미세공정 전환 확대 등을 통해 간접적 감산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산효과는 2~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간접적 감산효과는 하반기 글로벌 D램, 낸드 공급의 7% 축소 효과가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고객사의 1분기 반도체 재고가 1년 만에 첫 감소세가 전망되는 시점에서 삼성전자의 간접적 감산은 향후 재고 건전화가 예상되는 고객사의 재고축적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북미 서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올해 1분기 1년 만에 첫 감소세 (-25% QoQ)가 전망돼 2분기 정상재고 근접, 3분기부터 재고 건전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반도체 주가의 경우 업황을 6개월 이상 선반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도 업황 최악 시기인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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