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무대 최초 공개…CD 씹어 먹은 라이브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1.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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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와 김호중이 함께한 'Endless'(엔드리스) 합동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쇼가 끝난 후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에서 실시간 소통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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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와 김호중이 함께한 ‘Endless’(엔드리스) 합동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지난 18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나우) ‘Espero winter Romance concert with Kim Ho Joong’ 스페셜 쇼를 진행, 김호중과 환상적인 케미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데뷔곡 ‘Endless’ 발매 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김호중과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꾸민 에스페로는 명품 보컬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탄탄한 보컬과 귀를 사로잡는 음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페로는 ‘You Raise Me Up’, SG워너비 ‘살다가’을 비롯해 김호중과 함께 꾸민 ‘소녀’, ‘청혼’ 무대도 공개하며 고품격 보이스를 맘껏 뽐내는가 하면, 완벽한 호흡도 자랑하며 “따뜻함과 낭만이 가득한 콘서트”, “빛이 나는 다섯 분의 우정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 등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에스페로는 ‘목소리 천재들’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웅장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감탄을 불러 모았고, 이번 스페셜 쇼에서 선배 김호중을 위한 특별한 노래 선물까지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스페로는 ‘빛이 나는 사람’ 무대를 통해 김호중을 향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내비쳤고, 진정성 가득한 퍼포먼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호중은 “예쁜데 안 예뻐할 수가 없잖아요. 에스페로의 노래를 듣고 여러분들은 직진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겪었던 일들을 경험하지 말고, 직진만 했으면 좋겠고, 어차피 응원할 거 제대로 해보자고 결심했다. 언제든 기댈 수 있는 형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함께한 계기를 밝혔고, 이어 서로의 케미를 알아보는 이미지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쇼가 끝난 후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에서 실시간 소통도 이어갔다. 에스페로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고, 스페셜 쇼 비하인드는 물론, 데뷔 앨범에 관한 리뷰도 전했다.

에스페로는 “‘빛이 나는 사람’을 준비하면서 이 곡만으로도 정말 힐링이 됐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이 노래를 불렀다”라며 준비 과정을 밝혔고, “‘Endless’ MV 현장에서 무대를 처음 봤는데, 이렇게 큰 스케일을 처음 봤다. 추운 날씨였는데 김호중 선배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고생하셨던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 촬영 후 ‘우리 이제 불평하지 말자’라고 다짐했다”라며 MV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어 에스페로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김호중 선배님의 의견이 많은 도움이 됐다. 곡 선정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김호중) 선배님이 정말 필요했던 포인트를 알려주셨다”라고 말했고, “처음 김호중 선배님이 녹음하시는 걸 듣고 너무 멋졌다. 소름 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에스페로가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한다. 앞으로의 무대들이 이런 연습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함께해서 행복했고, 배울 점도 있었다”라는 김호중의 말에 에스페로는 감사를 표했고, 팬들과 실시간 음성 소통을 이어가며 팬사랑 역시 표현했다.

김호중과 에스페로의 파티룸은 그간의 파티룸 중에 역대 최고 접속자 수를 기록했고 에스페로의 Don't Cry는 18일 오후 10시 기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의 파바로티 김호중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데뷔한 에스페로는 앨범 발매 약 5일 만에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 멜론 TOP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음악방송에 강제 소환되는 등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스페로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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