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모어' MV 의상, 美 그래미 어워드 자선 경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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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의상이 미국의 자선 경매 행사에 등장했다.
미국 빌보드는 18일, "제이홉의 점프 수트가 뮤직케어스(MusicCares)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뮤직케어스 자선 경매에도 무대에서 착용했던 은반지를 기부해 30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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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의상이 미국의 자선 경매 행사에 등장했다.
미국 빌보드는 18일, "제이홉의 점프 수트가 뮤직케어스(MusicCares)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뮤직케어스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산하 자선 단체로, 재정 및 의료 위기에 놓인 뮤지션을 돕기 위해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물품으로 자선 경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 경매에 기여한 아티스트는 제이홉을 비롯해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와 링고 스타, 롤링스톤, 밥 딜런, 테일러 스위프트, 에미넴, 스눕 독,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돈 펠더, 오지 오스본, 스팅, 엘튼 존,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카일리 미노그, 올리비아 로드리고, 셀레나 고메즈, 케이피 페리, 헤리 스타일스, 다프트 평크 등이다.
제이홉의 점프 수트는 2022년 발표된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앨범 콘셉트 포토와 타이틀곡 '모어'(More) 뮤직비디오에서 제이홉이 착용했던 의상이며 함께 착용했던 토끼 모양의 비니 모자도 경매에 포함됐다.
자선 경매가 진행되는 줄리앙 옥션(Julien's Actions)에 따르면 제이홉의 의상은 온라인 오픈 하루 만에 입찰가가 추정가의 두 배를 넘어서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매 낙찰은 오는 2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뮤직케어스 자선 경매에도 무대에서 착용했던 은반지를 기부해 30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사진 = 빅히트뮤직, 줄리앙옥션-빌보드 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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