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메츠, 김하성 전 동료 토미 팜 영입...1년·600만 달러
안희수 2023. 1. 19. 08:56
메이저리그(MLB) 외야수 토미 팜(35)이 '호화 군단'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메츠가 4번째 외야수를 영입했다. 베테랑 팜이다. 기간은 1년, 연봉은 600만 달러"라고 전했다. 현재 메츠는 스탈링 마르테, 마크 칸하, 브랜든 니모를 보유하고 있다. 팜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낮다. 뎁스 강화 차원이다.
2014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팜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신시내티 레즈를 거친 저니맨이다. 한국인 빅리거 오승환, 최지만, 김하성과 모두 한솥밥을 먹었다.
수준급 콘택트와 장타력을 갖춘 타자다. 다섯 시즌이나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도루도 97개를 기록할 만큼 발도 빠른 편이다.
팸은 최근 2시즌(2021~2022)도 각각 15홈런과 17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펀치력이 있다. 좌투수를 상대하는 임무를 맡을 전망이다.
메츠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 에이스급 투수 저스틴 벌렌더, 베테랑 투수 호세 퀸타나, 일본 리그 대표 투수 센가 코다이 등이 그 면모.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광폭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팜까지 영입했다. 최근 신체검사에서 탈락한 유격수 대어 카를로스 코레아와의 계약이 무산되면서 남은 총알을 또 전력 보강에 썼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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