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설 앞두고 '전통시장·119 안전센터' 찾아

이영규 2023. 1. 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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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8일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차질없는 민생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용인 수지119 안전센터를 방문해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시장에서 수해 이재민 12가구와 수지119 안전센터 직원 69명을 격려하기 위한 한과, 떡, 과일 등을 구매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수지119 안전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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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중앙)가 18일 오후 이상일 용인시장 등과 함께 중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8일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차질없는 민생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용인 수지119 안전센터를 방문해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여러 가지 가중되는 경제 어려움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먼저 고통스럽게 다가올 텐데, 경기도는 지난 16일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서민 경제와 민생을 돌보기 위한 민생분야 대책을 논의했다"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고용 문제, 교통안전, 민생과 관련된 각종 대책을 다른 어떤 시ㆍ도나 중앙정부보다 더 촘촘히 세워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시장에서 수해 이재민 12가구와 수지119 안전센터 직원 69명을 격려하기 위한 한과, 떡, 과일 등을 구매했다.

수해 이재민은 지난해 8월 집중 폭우로 거처를 떠난 4300여명 중 현재까지 군포 수리산 상상마을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12가구다. 김 지사는 19일 이재민 가운데 2가구를 직접 만나 격려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그간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해 미귀가 이재민들의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수지119 안전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폭우와 10ㆍ29 참사, 수원 세 모녀 사건, 빵 공장 끼임 사고, 방음터널 화재 등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예상할 수 없는 형태로 벌어졌다"며 "그때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여러 대원들의 현장 대처 모습을 봤고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 자기 몸을 던져 희생하면서 우리 국민들과 도민들의 생명ㆍ안전을 구하는 우리 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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