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불참한 北 최고인민회의…국방예산 15.9% 전년과 동일

이해준 2023. 1. 1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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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를 지난 17∼1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가 17일부터 18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뉴스1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으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예산 결산과 함께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

국방비 예산은 총액의 15.9%로 지난해와 같았다. 전체 지출은 전년 대비 1.7% 늘리고, 경제 분야 예산은 1.2% 증액한 예산안을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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