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메디컬 타임아웃’ 정상 아닌 나달, 충격적 완패…아내도 눈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나달(36·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2023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매캔지 맥도널드(세계 65위·미국)에 0-3(4-6 4-6 5-7) 충격적 완패를 당했다.
톱시드 받은 '디펜딩 챔피언' 나달이 메이저대회서 3회전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 2016년 호주오픈 1회전 탈락 이후 7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탓에 절뚝이고 경기 중 주저 앉기도
몸 상태 여전히 좋지 않은 나달, 현역 유지 의사 밝혀
라파엘 나달(36·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2023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매캔지 맥도널드(세계 65위·미국)에 0-3(4-6 4-6 5-7) 충격적 완패를 당했다.
그랜드슬램 통산 최다우승 기록(22회)을 보유한 나달이 메이저대회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 맥도널드에 완패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다. 톱시드 받은 ‘디펜딩 챔피언’ 나달이 메이저대회서 3회전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 2016년 호주오픈 1회전 탈락 이후 7년 만이다.
1회전을 어렵게 통과한 나달은 최근 고전을 이어왔다.
지난해 윔블던 4강을 앞두고 복근 부상으로 기권했다.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컵은 품었지만 왼발 통증으로 고생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나달은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는 16강에서 미끄러졌다. 최근 경기에서도 연패에 빠진 상태였다.
이날도 나달은 메디컬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고관절 통증 탓에 공을 받아내지 못한 뒤 다리를 절뚝이고, 통증 때문에 괴로운 듯 주저앉았다. 그런 나달을 지켜보던 아내도 눈물을 훔쳤다.
패배 후 나달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다. 쉽지는 않겠지만 테니스는 계속하겠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리스 이어 페리시치’ 손흥민, 체면 구긴 EPL 득점왕
- 손흥민·나달도 챙겨 먹는 바나나, 운동 후에도 꼭 섭취!
- 벤투 후임 후보, 이강인 감쌌던 보르달라스 감독?
- ‘코로나 안녕’ 추방됐던 조코비치, 눈물 젖은 귀환 "꿈꿔왔던 환대"
- 작정하고 돈 푼 롯데…아무는 포지션 구멍
- 한동훈 "尹정부, 후반전 성과로 보여줄 때…변화·쇄신으로 뒷받침"
- 문다혜, 출장 및 유선조사도 모두 거부…검찰 "서면조사는 부적절"
- 창원지검, 명태균·김영선 등 4명 구속영장 청구…강혜경만 빠졌다
- 다양성과 정체성을 모두 잡다…서독제, 부국제와 차별화된 개막작 선택 [D:영화 뷰]
- 4관왕으로 쉼표 찍은 장유빈, 이제 다음 목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