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줏값 오를까…4월부터 맥주 세금 L당 3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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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이 4월부터 리터(L)당 각각 30.5원, 1.5원씩 오른다.
기획재정부가 19일부터 입법을 예고한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은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그런데도 올해 세금 상승 폭은 맥주는 L당 20.8원, 탁주는 L당 1.0원이던 작년보다 커졌다.
세금이 오른 만큼 맥주·탁주 가격도 인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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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이 4월부터 리터(L)당 각각 30.5원, 1.5원씩 오른다.
기획재정부가 19일부터 입법을 예고한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은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탁주에 붙는 세금은 1.5원 올라 44.4원이 된다.
정부는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5.1%의 70%인 3.57%를 반영해 올해 맥주·탁주 종량세율을 조정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물가 상승률 2.5%를 100% 반영해 종량세율을 결정했는데, 올해는 작년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상승률의 70%만 반영했다.
그런데도 올해 세금 상승 폭은 맥주는 L당 20.8원, 탁주는 L당 1.0원이던 작년보다 커졌다. 세금이 오른 만큼 맥주·탁주 가격도 인상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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