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 후보, 이강인 감쌌던 보르달라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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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이강인을 아꼈던 호세 보르달라스(59·스페인)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각) 스페인의 한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달 초 마이클 뮐러(58·독일)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선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 정도 리스트를 만든 뒤 인터뷰를 진행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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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CF 시절, 구단 수뇌부의 이강인 이적 결정 비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이강인을 아꼈던 호세 보르달라스(59·스페인)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각) 스페인의 한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난 이후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는 인물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팀을 이끈 경력은 없다. 공격수 출신의 보르달라스 감독은 압박과 수비를 중시한다. 그런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보르달라스 감독은 지난 2016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를 1부리그로 승격시켰다. 이후 중위권으로 끌어올린 뒤 구단 역대 최고인 5위까지 올려놓으며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까지 안겼다.
헤타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보르달라스 감독은 약팀을 강팀으로 만들어가는 유형의 감독이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이강인 때문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헤타페 이후 보르달라스는 2021년 7월 초 발렌시아CF에 부임했고, 이강인은 8월 말 레알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 방출을 두고 팀을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해 보르달라스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된 이강인에 대해 “정말 붙잡고 싶은 선수였다. 기량은 뛰어났고, 강도 높은 훈련도 묵묵히 소화했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이강인을 내보낼 선수로 정해놓고 훈련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과 지시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달 초 마이클 뮐러(58·독일)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선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 정도 리스트를 만든 뒤 인터뷰를 진행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월 중순까지는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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