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친척들에게 듣고 싶지 않은 잔소리 1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인혜 2023. 1. 18. 20:13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친척과 한자리에 모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명절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잔소리 1위로 '결혼 잔소리'가 선정돼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030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 ±5.66%p)인데요. 이러한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서(남 32.7%, 여 40%)"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미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설날에 좋은 이야기만 듣고 싶어서"가 이어졌어요.
참, '결혼 잔소리' 외에도 미혼 남녀들은 취업·정치·연애·직장·연봉 관련 잔소리를 듣기 싫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척과 대화할 때 이번 결과를 참고한다면 더욱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