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민재 입단 동기, 맨시티가 보고 있다
김희웅 2023. 1. 18. 18:47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나폴리)가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나폴리의 윙어 크바라츠헬리아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의 입단 동기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탈리아 세리에 A 15경기에 나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의 후방에 김민재가 있다면, 전방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있다. 주로 왼쪽 윙에서 활약하는 크바라츠헬리아는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발군이다. 킥 능력도 빼어나 득점과 도움에 모두 능하다.
그의 합류 덕에 나폴리는 세리에 A 선두를 질주 중이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시절 이후 33년 만의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전방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는 크바라츠헬리아는 현지에서 ‘크바라도나’라고 불린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시티가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리버풀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이적설은 구체적이지 않다. 데일리 메일은 “크바라츠헬리아가 맨시티 레이더망에 잡혔다”고 했다. 아직 이적료나 구체적인 조건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가끔 다른 팀들도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느꼈지만, 나폴리의 제안을 받고 다른 팀에 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나폴리에서 뛰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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